23/04/10
이 카페는 사실 인스타보다 뉴스로 먼저 알게 된 곳이다.
위치는 인천 중구 용유동의 작은 왕산마을.
120년 된 교회 건물 통째를 카페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뉴스였다.
뭐 어찌됐든 핫한곳이었고, 가보고 싶었기에 한번 방문을 해보았다.
여기까지 오기 전에 길을 잘못 들었는데 진짜로 트랙터까진 아니었지만, 무언가로 길을 막아놨던 기억 ;;
겉으로 보기에 건물이 굉장히 커서 내부도 찍할 줄 알았으나..
평소에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폐소공포증? 올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음.
사진만 찍고 나온 이유..
평일(월요일)이었음에도 사람이 많았고, 무엇보다 앉을만한 자리가 없었음.
자리 찾다가.. 그냥 딴 데 가자 하고 나왔음.
내부는 뭐랄까.. 탁 트인 대형카페 느낌이 아니라 약간 폐쇄된 느낌이었음. 어두워서 더 그랬나?
나무도 한몫한 것 같았다. 층고가 높았으면 모르겠는데, 나무 때문에 더 좁고 답답한 느낌.
스테인드글라스는 참 예쁘고 멋졌지만, 계단 오르내리면서 굉장히 어지러웠음.
그리고 물 때문인지 습했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너무 울렸음.
지하에는 동굴 컨셉? 여기는 와.. 사람 한 명도 없더라 ㅋㅋㅋ
= 머물기 좋은 장소가 아니었음을..
내가 여기 사장이라면, 예약제로 할 것 같다.
지금 재즈 공연을 그렇게 하고 있다는데, 잘 생각한 것 같음.
사람이 별로 없어야나 머물만한 카페.
후기도 다 비슷하다. 한번 방문한 걸로 족하다는 반응들..ㅎㅎ
그래서 어디 갔냐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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